최종보스는 영상처리🙅 원격제어🙆
침대도 다 만들고 서버랑 DB도 다 됐는데 검출 정확도가 10퍼센트에서 30퍼나온거 보고 현타가 오지게 왔었다.
관우는 귀엽다. 리액션이 매우 좋다. 그래서 영상처리 결과 객체검출 정확도가 잘 안나오는게 엄청 큰일처럼 호들갑떨던 관우 덕분에 아무것도 아닌 시련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1차에서의 문제가 뭘까 고민하다가 2차는 내가 직접 라벨링을 해봤다. 약간의 차별성에 의해 어떤식으로 결과가 달라지는지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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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쓰기엔 너무 유감이므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관우는 개발환경 구축을 개 많이 했다.
파이썬라이브러리 opencv를 깔고 또 깔고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우가 가장 진지하고 멋있을때가 이때였던것 같다. 수다스럽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20세 응애인데 하루종일 터미널 창 앞에 두고 한숨을 쉬고 과묵하니 새로웠다(!) 너무 놀림조라 이걸 읽고 또 뭐라고 할지 무서우면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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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미안한 일이지만, 나는 openCV를 30분정도만에 깔았다. 뭐든 요령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깔고 또 깔고, 라벨링을 하고 또 하던 관우는 참 멋있었다. 가끔 보이는 하찮은 장난들에 피곤이 진짜 쬐에에에에에끔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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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링이 뭔데 우릴 이렇게 만들어
연습삼아 로보플로우로 한글라벨링을 하던 경민이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게 뭐하는건가, 이게 영상처리라는게 맞나 긴가민가하면서 작업했었는데...
관우는 그래도 몇번 라벨링해봤다고 2차에서 알려줄때 아주 선생님 포스였다. 든든한 아군 구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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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뇌를 너무 많이 써서 해탈한 그의 모습에서 김혜수가 보인다.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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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라벨링을 할 때에는 다각형으로 해봤다. '누나 그걸로하면 엄청 오래걸릴텐데😯???' 하던걸 달래고 했던 라벨링은 상당히 효과적이였다.
2차 학습 후 pt파일을 돌렸을 때, 인식률이 높아서 기분이 몹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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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굉장해 엄청나!!! 영상처리는 모르는 분야라 다들 덜덜 떨었는데 진짜 되는걸 보니 자신감이 리필된 느낌이였다.
근데 최종보스는 얘가 아니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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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만 12트째
처음에는 웹앱을 만들었다. 그 다음에는 리액트네이티브로 웹뷰를 만들고있었는데 없어보인다고 어플로 갈아탔다. 그리고나서는 하이브리드앱을 만들고싶어서 플러터를 썼다. 구글이 인수했으니까 좋겠지? 근데 아니였다.
그래도 중간에 또 바꾸는건 아닌거같아서 계속 개발했다. 하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였다.
다음에는 자바로 안드로이드만 개발해보자 하며 안드로이드스튜디오로 안드로이드앱을 구현했다.
근데 안된다. 자바 오류가 안잡힌다. 아직도 빨간색 물결만 보면 소름돋는다.
결국 블록코딩으로라도 하자고 했다. 전전기수 사람들은 블록코딩으로 블루투스 통신이 되었고, 디자인이 조금 제한적이지만 기능구현은 훨씬 잘된다고했다.
apk파일을 받아 테스트를 해보니 잘돌아갔다. 안심하고 블록코딩을 했다.
근데 또 블루투스 모듈 버전이 바뀐다고 한다. 불과 하루, 아니 12시 땡 할때 찰나의 일이다.
'버전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를찾을수없습니다.'가 대체 무슨말일까! 아직도 생각만하면 울렁거리고 토할것같다.
결국 다 된 앱 3가지와 데모앱 9가지를 두고 웹서버 페이지에 버튼을 구현했다.
이 모든건 불과 1달만에 일어난 일이고,
나는 앱개발을 공부한지 1달째였다.